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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 갈등 국민의힘…장제원 "떠나겠다" 새 변수?

입력 2021-11-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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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대위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모두 강경한 입장입니다.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의 한 이유로 꼽힌 장제원 의원은 자신이 떠나겠다며 공을 김 전 위원장 쪽으로 넘긴 상태입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김종인 전 위원장은 선대위에 불참하겠단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종인/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 나는 더 이상 정치 문제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지가 않아요. 나는 지금 내 일상으로 회귀하는 거야, 오늘부터.]

윤석열 후보는 본인한테 묻지 말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윤 후보는 전날 김 전 위원장이 하루 이틀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윤 후보의 핵심 측근은 JTBC에 "최후통첩의 의미"라고 전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 없는 선대위도 가능하단 뜻을 에둘러 전했단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윤 후보 비서실장으로 거론되던 장제원 의원은 윤 후보 곁을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 사이의 갈등 원인 중 하나로 자신이 거론되자, 스스로 갈등 요인을 없애겠다고 한 겁니다.

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JTBC에 "후보가 장 의원을 붙잡고 있으면 고집불통으로 보인다"며 "장 의원을 정점으로 후보가 김 전 위원장과 싸우게 할 순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실상 공을 다시 김 전 위원장 측으로 넘긴 모양새입니다.

김 전 위원장은 장 의원의 거취가 자신과 무슨 상관이냐면서도 윤 후보와의 만남에 대해 선을 긋진 않았습니다.

[김종인/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 (윤 후보) 만나는 거야 찾아오면 만나는 거지 뭐. 그걸 내가 거부할 이유가 없잖아.]

이런 가운데 이준석 대표는 사실상 김 전 위원장이 반대를 해온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용퇴까지 언급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어제) : 개개인이, 그 안에 언급되신 분들이 전체를 위해서 본인이 다른 선택을 하신다고 한다면 그런 것들은 존중될 수 있겠으나…]

이 대표는 또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이 직접 소통해야 한다며 막판 중재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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