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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안철수, 조건 없이 만나자"…제3지대 공조 시동

입력 2021-11-22 14:18 수정 2021-11-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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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양당체제 종식 공동선언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양당체제 종식 공동선언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3지대 공조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만남 대상으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언급했습니다.

오늘(22일) 심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가 87년 이후 34년간 신-구 기득권 양당 간의 '공수교대'로 귀결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다수 국민들의 뜻"이라며 "양당체제 종식을 위한 제3지대 공조를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34년 양당체제의 최종 결론은 내로남불 정치"라며 "우리나라 양당체제는 서로에게만 격렬할 뿐 시민의 삶과 미래에는 철저히 무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선 국민의힘을 향해선 "34년간 줄푸세(세금과 정부 규모를 '줄'이고, 불필요한 규제를 '풀'고, 법질서를 '세'우자는 뜻)만 반복했다"고 비판했으며 민주당을 향해선 "34년 동안 적폐청산만 반복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이명박 정부 때는 저쪽에 175석, 문재인 정부 때 이쪽에 180석을 밀어줬지만 시민의 삶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며 "이 위기를 건너 미래로 나아갈 전환의 정치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심 후보는 이를 위해선 "두 당 중에서만 집권할 수 있는 체제를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번 대선은 두 가지 메뉴에서만 선택을 강요당해온 국민들의 딜레마를 해결하는 대선이 되어야 한다"며 "자신의 삶을 바꾸는 정치교체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과 에너지는 이미 가득 차 있고, 양당 과두체제에 맞서고자 하는 열망을 담은 다양한 정당들과 시민사회 목소리도 강력하게 표출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당체제 종식은 시대적 사명이고 저 심상정의 숙명"이라며 "대선 후보, 원내외 정당, 시민사회계 그 누구라도 시대교체와 정치교체에 뜻을 같이하는 분이라면 적극적으로 만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첫 번째 만남을 안철수 후보에게 제안한다"며 "빠른 시일 내 조건 없이 만나 양당체제 종식을 위한 연대를 포함해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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