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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지옥', 이틀째에도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2위

입력 2021-11-22 07:48 수정 2021-11-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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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포스터. '지옥' 포스터.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공개 이틀째에도 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차트를 점령했다.

22일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1일 '지옥'은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 '아케인'에 이어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2위에 올랐다.

20일 공개 직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던 '지옥'은 이틀째에도 2위에 랭크됐다. 총 30개국에서 1위에 올랐고, 북미 지역에서는 공개 첫날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다시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지옥'은 727 포인트를 얻으며 756 포인트의 '아케인'과 매우 근소한 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 또한, 491 포인트의 3위 '카이보이비밥'과 큰 격차를 벌리는 데에 성공했다.

한국 콘텐트가또 한 번 큰일을 냈다. '오징어 게임'에 이어 '지옥'까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믿고 보는 한국 콘텐트'로 자리 잡았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부산행'·'반도'의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맡아 화제를 모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연상호 감독이 처음으로 넷플릭스 시리즈를 연출했고, 유아인·김현주·박정민·원진아·양익준·김도윤·김신록·류경수·이레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부터 떠오르는 신스틸러까지 '지옥'에 모여 제작 단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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