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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이재명 부인 '라방' 등판…국힘, 곧 '배우자포럼'

입력 2021-11-21 18:59 수정 2021-11-2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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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토리텔러 백브리핑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 배우자 등판 >

이재명 후보는 어젯(20일)밤에도 일명 라방, 라이브 방송을 했습니다.

부인 김혜경 씨가 또 등판했습니다.

이번엔 고3 수험생과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시험이 어려웠다는데 잘 보셨어요?]
[어렵긴했는데 최선을 다했어요]
[언어가 너무 어려웠다고]
[치면서 눈물이 살짝 났는데 끝까지 쳤어요]
[큰아들이 처음 수능을 봤는데 언어가 너무 어려웠던 거예요. 그 해에. 그래서 어제 수능이 언어가 어려웠다는걸 들으니까 큰아들 생각이 나더라.]

전부터 라방에 등장하더니 이제 확실히 방송에 적응한 모습입니다. 이런 대화도 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업했다가 군대를 가기로 하고 2주 남짓 남겨놓은 입대대기자도 있습니다.]

[(웃을일이 아닙니다, 위로 얘기 한번) 지금 너무 싱숭생숭할 텐데 제가 그 느낌 잘 알아요. 근데 엄마랑 여자친구랑 헤어질 때 너무 울거나 그러지 마세요. 첫 휴가 나오면 너무 민망해.]

이 후보 오늘 청주에서는 시장을 방문했는데요. 이런 장면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는 어떨까요.

여기는 오늘 서울의 한 대형교회입니다.

예배를 보러 간 모습인데 그런데 옆자리가 좀 허전하네요.

이재명 후보는 이런 점을 대비시키려고 김혜경 씨를 '더' 드러내고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국민의힘은 곧 배우자포럼을 출범한다고 하는데요.

자 그러면, 다음주엔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 소식도 전해드릴 수 있을까요.

다음 얘기로 넘어갑니다.

< 누구를 향한 사과 >

부인 등판으로 차별화를 하려는 이재명 후보. 그런데 수행실장이 후보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이 후보의 수행실장을 맡고있는 한준호 의원이 어제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며칠 전 제 글로 상처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런 내용인데요.

발단은 지난 17일이었습니다. 이런 제목의 글입니다. '두 아이의 엄마 김혜경 토리 엄마 김건희' 역시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부인 이야기입니다.

자식을 둘 낳은 김혜경씨와 반려견만 키우는 김건희씨를 대비한 겁니다.

출산 경험 여부를 기준으로 국격을 보여준다고 하면서 논란이 됐죠.

특히 김건희씨가 과거 유산의 아픔이 있었다는 게 알려지면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죠.

한준호 의원은 사흘이 지난 어젯밤 짧은 사과문을 올렸죠.

사과문에는 "표현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이런 말도 했네요.

비하인드 스토리를 더 들려드리자면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텔레그램 방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여론이 좋지 않으니 빨리 사과하는 게 낫다고 하자 한준호 의원은 글을 쓰고 수정하는 과정을 기자들이 캡쳐해 문제를 키운 것이라는 취지로 답했다고 합니다.

결국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캡쳐해 보도한 기자들이 문제였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요, 캠프 공식 직함을 가진 사람의 메시지는 정말 엄중한 겁니다.

상당한 사실확인을 거치고 국민을 찾아가야 하는 게 바로 메시지입니다.

이미 SNS에 올렸다면 그 행위 자체가 "누구나 이 글을 봐도 된다"는 의미가 담겨 있겠죠.

이재명 후보는 여러자리에서 가짜뉴스의 위험성을 말하며 '우리가 언론이다' 이런 캠페인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행실장이 그것도 언론인 출신이 이렇게 한다면 후보에게 도움이 될까요.

오늘의 백브리핑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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