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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백신 미접종 논란 사과 "어리석었다…민폐 끼쳐 죄송"

입력 2021-11-19 18:58 수정 2021-11-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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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 사진=YES IM 엔터테인먼트가수 임창정. 사진=YES IM 엔터테인먼트


최근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알려진 가수 임창정이 백신 미접종 논란이 일자 이를 사과했다.

임창정은 19일 SNS에 '이 나이를 먹고도 이토록 어리석고 현명하지 못한 처신을 했는지, 저를 지켜보는 많은 분과 가족에게 미안할 따름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창정은 이후 백신을 미접종한 상태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최근 새 앨범을 발매했고, 확진 판정 전날에는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는 등 많은 외부 활동을 소화하고 있던 상황. 임창정은 백신을 맞지 않았으나, 앞서 새 앨범 쇼케이스 행사에서 취재진에게 백신 접종증명서 혹은 PCR 검사 결과지를 요구했다는 사실까지 더해져 논란은 더욱 커졌다.

임창정은 '많은 사람에게 큰 영향을 주는 위치에 있으면서 모범이 되어야 함을 늘 인지해야 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에게 민폐를 끼치고 걱정을 드렸다. 아주 속상하고, 가슴이 아프고, 면목이 없다'면서 '지난 긴 시간을 이제 겨우 이겨내며, 위드 코로나 시대로 가는 엄중하고 진지한 시기에 찬물을 끼얹고 정신 못 차리고 있었다는 것, 참으로 바보 같은 이 모습이 너무나 창피하고 속상하다'며 '다시 한 번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확진 판정 후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던 임창정은 19일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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