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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정원, 팬심 왜곡하고 쏟아낸 '수능 막말' 논란

입력 2021-11-19 10:46 수정 2021-11-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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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정원엔하이픈 정원
막말을 쏟아냈다.


엔하이픈 정원이 수능 관련 무례한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나이가 어린다는 걸로 감싸주기엔 너무 철없는 발언이었다.

엔하이픈은 18일 오후 5시,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당일 네이버 V라이브에 'D-1'이란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하며 19일 열리는 두 번째 팬미팅 소식을 전했다.

멤버들은 "내일 오시는 분들 중 수능 보고 오신 분들도 있겠다. 수능 다음날이니 수능 잘보고 나서 오시면 되겠다"고 말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이 얘기를 들은 정원은 "그런데 수능 다음날 팬미팅 오시는 거면 잘 보시지 못하시지 않았겠냐"라고 했다. 다른 멤버들은 "왜?"라고 당황했고 제이크는 "못 봐도 된다. 여기에서 위로받으면 된다"고 수습했다. 그럼에도 정원은 "수능이 뭐 중요한 건 아니다"고 쐐기를 박았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 사이에서는 잡음이 생겼고 '어려서 한 말이지 않냐'는 반응이 많았다. 정원은 현재 한국나이로 18세, 본인의 결정이 있겠지만 내년에 수능을 볼 나이다. 또한 엔하이픈이 리더로서 책임감을 내려놓은 발언이었으며 엔하이픈의 팬덤이 주로 어린 연령층이란걸 감안했을 때 옳지 못하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악의적으로 한 말이 아니라고 하지만 '팬미팅에 오는 사람은 수능을 못 본 사람'이라고 단정 지은 발언이 경솔한건 어쩔 수 없다.


엔하이픈은 Mnet '아이랜드' 출신으로 구성된 7인조로 데뷔 1년도 안돼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등 '4세대 아이돌' 대표 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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