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미 카멜 라이브' 캡처, 엘르 패닝 인스타그램〉 헐리우드 유명배우 엘르 패닝이 한 토크쇼에 나와서 한 말입니다. '오징어 게임'의 열렬한 팬이라고 고백했는데요. 아직 드라마를 보지 못했다는 진행자에게 "그게 사실이냐", "이건 봐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6일 미국 인기 토크쇼 '지미 카멜 라이브'에 엘르 패닝이 출연했습니다. 패닝은 최근 미국 LA에서 열린 행사 'LACMA 2021 아트 앤 필름 갈라'에 참석해 오징어 게임 출연진을 만났다며 현장 뒷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엘르 패닝이 '오징어 게임' 출연진을 찾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흉내 내는 모습. 〈사진-'지미 카멜 라이브' 캡처〉 패닝은 "오징어 게임 출연진이 온다는 소식에 흥분했다. 다들 연기도 잘하고 정말 팬이다"라며 "그날 내 미션은 그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이었는데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밌는 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반응이었다. 나와 친구는 오징어 게임 출연진을 보며 신나있는데 디카프리오는 쿨하고 점잖게 있더라"면서 "우리가 '오징어 게임 출연진이잖아!'라고 했더니 디카프리오가 '지금 여기?', '어디 있어?'라며 같이 흥분했다"고 말했습니다.
패닝은 디카프리오가 고개를 흔들며 오징어 게임 출연진을 찾는 모습을 흉내 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사진-'엘르 패닝, 이정재 인스타그램〉 실제로 패닝은 행사 당시 오징어 게임 출연진과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습니다.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씨와 얼굴을 맞댄 모습입니다. 그리고 "Highlight of the night (오늘 밤의 하이라이트)"라는 글도 남겼습니다. 이정재 씨 역시 디카프리오와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했습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며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LA 예술계 행사에 출연자들이 참석해 반응이 뜨겁습니다. 이 행사에서 황동혁 감독은 시즌 2 제작을 처음으로 공식화해 주목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