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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도 기뻐했다…터키 기부한 '김연경 묘목' 근황

입력 2021-11-17 10:54 수정 2021-11-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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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대표팀 주장인 에다 에르뎀과 김연경의 모습. 두 사람은 같은 팀에서 뛰었던 절친한 사이(왼쪽), 터키 환경단체연대협회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감사의 글(오른쪽). 〈사진=에다 에르뎀 선수 인스타그램, 터키 환경단체연대협회〉터키 대표팀 주장인 에다 에르뎀과 김연경의 모습. 두 사람은 같은 팀에서 뛰었던 절친한 사이(왼쪽), 터키 환경단체연대협회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감사의 글(오른쪽). 〈사진=에다 에르뎀 선수 인스타그램, 터키 환경단체연대협회〉
지난 8월 도쿄올림픽 당시 국내 배구 팬들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키에 묘목 기부를 한 일이 있었습니다. 대표팀 주장이자 터키 리그에서 뛴 적이 있는 김연경 선수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사람이 많아 '김연경 묘목'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 '김연경 묘목'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마음을 담아 전했던 묘목들이 터키에서 '우정의 숲'으로 자라났다는 소식입니다.

주터키한국대사관과 터키 환경단체연대협회, 터키 산림청은 오는 18일 산불 피해 지역인 터키 안탈리아에 '한-터 우정의 숲' 조성 기념식이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우정의 숲에 자리한 묘목 13만 그루는 한국에서 보낸 성금으로 마련됐습니다. 산불 당시 터키 환경단체연대협회 홈페이지에서 기부 명단을 살펴보면 대부분 한국인이었습니다. 자신의 이름, 혹은 '김연경'과 '팀 코리아' 등으로 기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이 터키에 묘목 기부를 한 건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 상대였던 터키 선수들 때문이었습니다. 터키 선수들은 경기에서 진 후 산불 피해로 힘들어하는 국민에게 기쁨을 주지 못했다며 눈물을 보였고, 상황을 알게 된 국내 팬들이 기부 운동을 펼친 겁니다.

터키 환경단체연대협회는 한글로 적힌 감사의 글을 게재했고, 김연경도 이런 움직임에 감동하며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연경은 이번 '한-터 우정의 숲' 조성 기념식에 함께 마음을 전할 계획입니다. 터키의 산불 피해 극복을 응원하고 우정의 숲 조성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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