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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도 사재기 알았다"…고발인 이의신청서 제출

입력 2021-11-16 20:16 수정 2021-11-1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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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 사진=밀라그로가수 영탁. 사진=밀라그로
사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소속사 대표와 함께 가수 영탁도 사재기를 알고 있었다는 이의신청서가 경찰에 제출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와 영탁을 음원 사재기 혐의로 고발한 A씨는 전날 영탁에 대한 불송치결정 이의신청서를 서울경찰청에 냈다. 영탁이 같은 메시지 단체 방에 있으면서 음원 사재기를 알고 있었다는 취지다. 관련 메시지들도 증거로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영탁과 이 대표를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이 대표만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대표는 2019년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차트 순위를 올리려는 목적으로 마케팅 업자에 3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영탁은 팬카페에 "이미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이 건과 관련해 무혐의로 밝혀졌다"고 올렸다. A씨의 이의신청으로 영탁에 대한 조사가 다시 이뤄질 전망이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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