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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서 호날두 못 볼 수도?…포르투갈, 본선 직행 실패

입력 2021-11-15 20:50 수정 2021-11-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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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종료 직전 세르비아에 내준 역전 골에 호날두는 주저앉았습니다. 조1위를 빼앗긴 포르투갈은 내년 3월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아야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수비가 방심한 틈을 타 공을 빼앗고, 빠르고 강한 슛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시작 2분 만에 터진 벼락같은 골은 6만 명 넘는 팬들로 채워진 리스본 홈구장을 달궜습니다.

세르비아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전반 33분 나온 시원한 중거리슛은 골키퍼 손을 맞고 흘러 골라인을 넘었습니다.

포르투갈은 이대로 비기기만 해도 월드컵 본선에 바로 갈 수 있었지만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골문 앞으로 길게 올려준 크로스, 후반에 투입된 미트로비치가 머리로 좁은 구석을 뚫어냈고, 관중석은 얼어붙었습니다.

[현지 중계 : 세르비아가 월드컵으로 향하는 자리를 잡아챕니다!]

벤치에 있던 스태프까지 모여 세르비아가 기적 같은 순간을 만끽한 반면, 선발로 최전방에 섰던 호날두는 그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올시즌 맨유에선 끝이다 싶을 때마다 번뜩이는 골로 존재감을 드러냈는데 이날 슛 3개에 그친 호날두는 다섯 번째 월드컵 출전도 기약할 수 없게 됐습니다.

조2위로 밀려난 포르투갈은 유럽 12개 나라가 티켓 3장을 놓고 싸우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합니다.

단판 토너먼트 형식이기 때문에 두 경기 모두 이겨야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습니다.

굴러가던 공마저 멈춰 세운 억센 빗줄기 속, 크로아티아는 행운의 자책골 덕분에 본선 티켓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승점 2점 차로 뒤진 채 러시아를 만나 끈질기게 몰아붙였고, 후반 막바지 러시아 수비가 걷어내려던 공이 골대로 향하면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스페인은 극장골로 스웨덴을 꺾었습니다.

후반 41분,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달려든 모라타가 침착하게 밀어 넣어 12번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결정지었습니다.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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