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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6% vs 민주당 34%…격차 8%p→2%p로ㅣ한국갤럽

입력 2021-11-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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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2일)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2%포인트 내린 36%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4%포인트 오른 36%를 기록했습니다.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는 2%포인트입니다. 지난주만 해도 두 정당 간 지지율은 8%포인트까지 벌어졌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은 광주·전라(60%), 40대(47%), 진보 성향(67%),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자(70%) 등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는 대구·경북(59%), 60대 이상(50%), 보수 성향(63%), 대통령 직무 부정평가자(60%) 등에서 두드러졌습니다.

두 정당 뒤로는 국민의당(4%), 정의당(3%), 열린민주당(2%)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기타 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1%, '무당층'은 22%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최고경영자 회의 2021(APEC CEO Summit 2021) '에너지 미래 세션'에서 영상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최고경영자 회의 2021(APEC CEO Summit 2021) '에너지 미래 세션'에서 영상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 평가는 37%입니다. 3주 연속 같습니다. 부정 평가는 57%로 지난주 조사 때보다 1%포인트 올랐습니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응답은 3%, 모름 및 응답 거절은 3%입니다.

문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광주·전라(57%), 40대(50%), 더불어민주당 지지자(78%), 진보 성향(69%) 등에서 높았습니다.

부정 평가한 주요 층은 대구·경북(78%), 60대 이상(64%), 국민의힘 지지자(95%), 보수 성향(68%) 등입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국제 관계', '코로나19 대처'(이상 20%), '최선을 다함·열심히 함'(6%), '안정감·나라가 조용함'(5%), '복지 확대'(4%), '북한 관계', '서민 위한 노력',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36%),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전반적으로 부족'(6%), '리더십 부족·무능', '코로나19 대처 미흡', '북한 관계'(이상 4%),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3%) 등을 지적했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14%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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