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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만 세 번' 벤투호, 황희찬 PK골로 UAE에 1-0 승리

입력 2021-11-12 08:17 수정 2021-11-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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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월드컵 예선 5차전 경기에서 우리 대표팀, 골 운은 참 없었는데 그래도 아랍에미리트에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까지 이제 다섯 경기가 남았는데요. 다음 경기는 다음 주 수요일 카타르에서 이라크전입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2년 만에 경기장을 꽉 채운 3만 관중 앞에 나선 우리 축구 대표팀.

초반부터 아랍에미리트의 골문을 잇따라 두드렸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전반 36분, 황인범이 얻어낸 패널티킥을 황희찬이 깔끔하게 성공시켰습니다.

[황희찬 : (제가)최종예선 들어와 골이 없었고, 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하고 골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감사하게 흥민이 형이 저한테 찰 수 있도록 양보해줬고…]

이 골은 이날 결승골이 됐습니다.

전후반 합해 모두 21번의 슈팅을 날렸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전반 45분 손흥민이 하프라인 뒤에서부터 혼자 몰고 와 날린 왼발 슛은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성공했다면, 지난해 푸슈카시상을 탄 '번리 전 원더골' 못지않은 '인생 골'이 될 뻔했습니다.

손흥민의 골은 골대뿐 아니라 상대 골키퍼의 얼굴을 맞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에 1대0으로 이긴 우리 대표팀은 레바논에 2-1 역전승을 거둔 이란에 이어 A조 2위를 유지했습니다.

다음 경기는 오는 17일 이라크전입니다.

어제(11일) 경기가 '누구보다 아쉽다'는 소감을 남긴 손흥민은 다음 기회를 약속했습니다.

선제골에, 추가득점도 나와야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는 만큼 '골 결정력' 지적이 이어지지만,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오늘처럼 경기하면 골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골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B조에서는 일본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에 1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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