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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 39점' 페퍼저축은행 창단 첫 승…기업은행 6연패

입력 2021-11-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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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이 IBK 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꺾고 창단 후 첫 승을 따냈습니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엘리자벳이 양 팀 최다인 39점을 올리면서 첫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IBK 기업은행은 1라운드 6경기에서 승점 1점도 챙기지 못하고 창단 10년 만에 개막 후 최다인 6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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