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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북핵…민심 가를 빅2 '공약 큰 그림' 비교해보니

입력 2021-11-08 19:56 수정 2021-11-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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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하나가 있습니다. 부동산인데 이번 대선에서 민심의 향배를 가를 핵심 분야로 꼽힙니다. 두 후보가 그래서 특히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뉴스룸은 앞으로 양쪽의 대선 공약이 나오면, 세세하게 검증을 하겠습니다. 오늘(8일)은 일단, 지금까지 제시된 부동산과 외교 등의 큰 그림을 비교해봤습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 경제분야 부동산

두 후보 모두 임기 내 250만 호 공급이란 목표치는 같습니다.

하지만 공공이냐 민간이냐, 부동산 정책을 주도할 주체를 두고선 갈립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기본 주택은) 무주택자 누구나 건설원가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30년 이상 또는 평생 살 수 있는…]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민간) 재건축, 재개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활용하여 신규 주택의 공급을 확대하며…]

이 후보는 또 모든 땅에 세금을 매기는 국토보유세 신설을, 윤 후보는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완화와 종합부동산세 전면 재검토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 정치 분야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국민소환제가 국회의원만 예외입니다. 지방자치단체장 또 지방의원들은 소환의 대상이 되는데도 국회의원은 무풍지대입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대통령의 초법적 지위를 헌법과 법률의 틀안에 돌려놓겠습니다. 진정한 헌법적 대통령제로 대통령 개혁을 반드시 하겠습니다.]

■ 외교·안보 분야 북핵 해법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그에 상응하는 대북제재 완화 조치를 단계적으로 동시에 병행하는 것입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실질적인 비핵화 의지가 있고 그 실천에 일환이라고 판단이 되면은 저희들도 경제협력을 해나가는 것이 맞지 않나…]

공약 경쟁은 이제 본격 시작입니다.

누가 청년층과 중도층을 사로잡을 공약을 선제적으로 내놓을지, 이번 대선을 판가름할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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