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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첫 일정은 '가락시장'…"전국민 재난지원금 안돼"

입력 2021-11-06 10:28 수정 2021-11-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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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방문, 건어물 상점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방문, 건어물 상점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가 후보 선출 후 첫 공개일정으로 가락시장을 찾았습니다.


오늘(6일) 오전 윤 후보는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습니다. 첫 일정으로 가락시장을 택한 것은 민생에 신경 쓰겠다는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윤 후보는 "현충원은 8일에 당 관계자들과 참배할 예정이고, 오늘은 주말이라 민생 현장을 제일 먼저 가보자고 해서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락시장은 민생현장 일뿐 아니라 여기서 나오는 농축수산물을 시민들이 사다 드신다. 상인뿐 아니라 소비자 시민들의 생활과도 밀접한 곳"이라며 "민생 현장을 본다는 차원에서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입구에는 지지자들이 모여 윤 후보를 반겼습니다. 편안한 옷차림으로 등장한 윤 후보는 약 40분간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한 상인이 "요즘 매출이 좋지 않다"고 하자 윤 후보는 상인의 손을 잡으며 "조금만 잘 버티시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상인은 "한 곳만 팍팍 긁지 마시고 가려운 데 좀 긁어달라"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윤 후보는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코로나 19 피해 보상은 손실을 보상하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몇 퍼센트 이하는 전부 지급한다는 식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이준석 대표와 오찬을 함께 합니다.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대선 계획 전반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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