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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표 '평양 초고층 아파트' 완공 임박…사진 공개

입력 2021-11-03 21:06 수정 2021-11-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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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양에 고급주택 수만 가구를 공급하겠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경제발전 5개년 사업 중 하나입니다. 이른바 '평양 신도시 프로젝트' 인데, 우리나라나 해외의 주상복합주택 못지 않은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두 동을 구름다리로 이어 놓았습니다.

주상 복합 시설도 눈에 띕니다.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이 완공을 앞뒀다'며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입니다.

[북한 조선중앙TV : 송신, 송화지구를 꽉 채운 특색 있는 고층, 초고층 살림집들로 현대적인 거리의 면모를 웅장하게 드러낸 건설장을 돌아보면서…]

지난 3월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착공식 현장에 참석해 화제가 된 곳인데 8개월 만에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겁니다.

[북한 조선중앙TV/지난 3월 24일 :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 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북한은 지난 1월 8차 당대회에서 평양에 매년 1만 가구씩 총 5만 가구의 주택을 짓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고급 복층 아파트를 짓고 있는 보통강변엔 김 위원장이 올해만 세 차례 시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규모의 주택 건설을 강행하는 것입니다.

최근 북한에서 새롭게 정립된 '김정은주의' 사상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주거 문제를 해결해 민심을 얻고 통치 이념인 '인민대중 제일주의'를 부각하겠다는 겁니다.

[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과학자, 기술자, 군인들, 체제에 충성하는 사람들도 이 아파트에 들어가겠지만 거주지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일반인민을 위해 살림집을 공급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엔 평양 일부의 특권층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 위원장은 집권 이후 2015년부터 평양 미래과학자거리, 여명거리 등에 초고층 아파트들을 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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