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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으로 정권 교체 58.2%…국힘 지지도 41.7%ㅣ한길리서치

입력 2021-11-03 10:24 수정 2021-11-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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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지난달 27일 오후 강원 춘천시 동면 G1 강원민방에서 열린 강원지역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열,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 후보.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지난달 27일 오후 강원 춘천시 동면 G1 강원민방에서 열린 강원지역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열,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 후보.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보다 국민의힘으로 정권이 교체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3일)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는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내년 대선에서 국민의힘으로 정권이 교체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58.2%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으로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응답은 32.2%입니다.

격차는 26.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기타는 6.9%, 잘 모름 및 무응답은 2.7%입니다.

'국민의힘으로 정권 교체'라고 답한 주요 층은 60대 이상(69.4%), 대구·경북(78.6%), 국민의힘 지지자(95.8%),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자(90.1%), 보수 성향(77.4%) 등입니다.

'민주당으로 정권재창출'이라고 답한 주요 층은 40대(49.2%), 호남권(56.8%), 민주당 지지자(76.9%),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자(78.3%), 진보 성향(62.3%) 등입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41.7%로 한 달 전 조사 때보다 4.2%포인트 올랐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30.8%로 같은 기간 4.1%포인트 내렸습니다.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는 60대 이상(55.3%), 대구·경북(59.7%),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자(63.7%), 보수 성향(70.9%) 등에서 두드러졌습니다.

민주당은 40대(44.3%), 호남권(54.4%),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자(64.3%), 진보 성향(62.5%) 등에서 많았습니다.

두 정당 뒤로는 정의당(3.8%), 국민의당(2.4%), 열린민주당(1.8%), 기타 정당(1.7%)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7.1%, 잘 모름 및 무응답은 0.7%입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5.0%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길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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