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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칸은 봤어도 4칸은 처음 본다" 입주민이 목격한 '민폐 주차'

입력 2021-11-02 17:00 수정 2021-11-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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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주차장 4칸을 모두 차지한 운전자에게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역대급 주차장 빌런을 봤네요'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에 담긴 사진을 보면 한 흰색 SUV 차량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돼 있습니다. 문제는 이 차량이 주차면 4칸을 모두 차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주차장에 설치된 스토퍼를 피해 흰색 십자(十)선에 맞춰 주차돼 있습니다.

마치 바둑판에 바둑알을 올린 것처럼 말입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작성자는 사진을 공개하며 "저희 아파트 지하 주차장 여유 공간이 많기는 하지만 역대급 빌런을 봐버렸다"며 "6면 주차 공간 중 4면을 한 번에 했다"고 말했습니다.

흔히 민폐 주차라고 하면 2칸을 한 번에 주차하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4칸을 모두 끼고 있는 건 흔치 않습니다.

네티즌들은 "바둑 두나. 흰색 선에 흰 돌을 올렸다", "술 마시고 주차한 것 아니냐", "2칸은 봤어도 4칸은 처음 본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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