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마블 최초로 '썩은 토마토'…'이터널스' 속편 보장 못한다?

입력 2021-11-02 16:40 수정 2021-11-02 17:02

"장대한 화면" "유머와 액션 부족" 평가 엇갈려
방역 완화 후 첫 블록버스터…예매율 84% 돌파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장대한 화면" "유머와 액션 부족" 평가 엇갈려
방역 완화 후 첫 블록버스터…예매율 84% 돌파

이터널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이터널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국내 개봉을 하루 앞둔 마블의 '이터널스', 마동석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예매율도 80%를 넘겼습니다.

7000년 동안 지구에서 공존해 온 10명의 새로운 영웅들을 내세운 '이터널스', 그러나 평가는 엇갈립니다. 미국 영화리뷰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58%로 마블 역대 최저의 신선도 지수를 기록했습니다. '토르: 다크 월드'(2013년)의 66%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더다이렉트더다이렉트

이런 평가 속에서 미국의 '더 다이렉트'는 '이터널스'의 속편이 보장된 것이 아니라고 보도했습니다. '이터널스'의 OST에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포함됐다는 것을 처음 알렸던 매체입니다. '이터널스'의 제작자 네이트 무어의 인터뷰에서 “꼭 해야 할 일은 아니다. 어떻게 가야 할지 생각은 있지만 3부작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법칙은 아니다”라는 대목입니다.

무어는 '이터널스'가 기존의 마블 영화를 모르고 가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라면서, 마블의 다른 영화처럼 2편과 3편이 보장된 영화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더 다이렉트'는 마블이 10명이 넘는 새로운 영웅을 등장시킨 채 단순히 일회성 이야기로 끝내지는 않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웅 10명은 너무 많다', '마블 특유의 유머와 액션이 부족하다', '화면이 장대하다' 엇갈리는 평가 속에도 예매율 80%를 넘긴 '이터널스'. 방역체계 완화 후 처음 극장에 걸리는 블록버스터 영화로 관객을 다시 불러모을 수 있을지, 또 속편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