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테슬라, 천이백슬라 됐다…하루 만에 8.49% 급등

입력 2021-11-02 10:0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연합뉴스〉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의 주식이 1주당 12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역대 최고가입니다.

현지 시간 1일 뉴욕 증시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8.49% 오른 1208.59달러로 마감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달 25일 1주당 1천달러를 넘어서며 이른바 '천슬라' 고지를 밟았습니다. 이후 1주일 만에 약 20% 더 급등했습니다.

기간으로 보면 한 달 동안 54.64% 올랐고 지난 6개월 동안 76.46% 올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201.76% 급등했습니다.

주가 상승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재산도 크게 올랐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의 재산(약 3351억 달러)은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의장(약 1041억 달러)보다 3배 많습니다.

또 부자 순위 2위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약 1930억 달러)와도 약 1400억달러 이상 차이를 벌렸습니다.

전직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CNBC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는 "테슬라는 우리가 현재 다뤄야 할 현상"이라면서 "사실 나는 아무것도 없이 계속 오르는 주식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