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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일상회복' 첫발…식당·카페 24시간 영업 가능

입력 2021-10-29 19:42 수정 2021-10-31 12:29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모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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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모일 수 있어


[앵커]

다음 주 월요일(1일)부터 잃어버렸던 일상이 차츰 돌아옵니다. 밤 10시가 되면 헤어지기 바빴지만 이젠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10명까지 함께 만날 수도 있습니다. 땀 흘려 운동한 뒤엔 샤워를 할 수 있고, 대중시설에서 시간제한 없이 목욕을 할 수도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했던 우리 생활이 1년 9개월 만에야 조금씩 회복되는 것이죠. 물론 아직 제약은 있습니다.

앞으로 뭐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윤영탁 기자가 첫 소식으로 전합니다.

[기자]

현재 수도권에선 8명, 비수도권에선 10명까지 모임을 할 수 있습니다.

일상회복이 시작되는 다음주 월요일부턴 각각 2명씩 늘어 비수도권에선 최대 12명까지 가능해집니다.

사적모임 기준인데, 백신 접종 여부는 상관없습니다.

다만, 식당과 카페에선 백신을 안맞았거나 1차만 맞은 사람들은 최대 4명까지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식당과 카페, 영화관이나 PC방 노래방과 헬스장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은 영업시간 제한이 없어져 24시간 운영이 가능합니다.

감염 위험이 높은 클럽이나 유흥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만 자정까집니다.

시작 시점은 다음달 1일 0시가 아닙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집단감염들이 증가할 위험성이 있는 상황을 (지자체가) 건의하면서 시작 시점을 11월 1일 오후부터 시작하도록 건의가 들어왔고…]

행사나 집회엔 100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접종 완료자와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온 사람들로만 구성하면 500명까지도 모일 수 있습니다.

결혼식도 하객 중 접종 미완료자가 50명 미만이면 최대 250명까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프로스포츠 경기는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정원의 50%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KBO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엔 전체를 접종 완료자로만 받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방역 패스'를 적용한 겁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백신 패스 대신 방역패스라는 단어를 쓰기로 했습니다.

종교시설은 정원의 절반까지, 완료자로만 모인다면 인원 제한이 없어집니다.

영화관도 시간 제한 없이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백신을 맞은 사람은 음식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영화관은 아예 이들을 위한 전용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6주 동안 이렇게 해보고 12월 13일 부터는 노래방이나 실내 체육시설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또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도 검토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인 1월 24일부터는 사적 모임 제한도 없어질 수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김충현 /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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