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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정은 대역설은 사실무근…20㎏가량 감량"

입력 2021-10-28 19:53 수정 2021-10-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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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정보원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 "일부에서 제기한 대역설은 근거가 없다"며 "20㎏ 가량 감량해 건강에도 문제가 없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고했습니다. 또 영변 핵시설에 대해 재가동 징후가 있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국정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근평 기자, 김정은 위원장 대역설이나 건강 이상설에 대해 국정원이 비교적 구체적으로 설명을 한 건데, 근거가 어떤 것인가요?

[기자]

네, 국정원은 안면 분석 모델 등 AI 기술과 초해상도 카메라 등을 활용해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살폈다고 했습니다.

국정원은 그 결과 2019년 약 140㎏에서 20㎏ 가량 체중이 감량됐고 건강에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또 최근 일부 미국 매체를 통해 불거진 김정은 대역설에 대해서는 "근거가 없다"고 단정 지어 사실이 아니라고 보고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영변 핵시설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

[기자]

2018년 말 가동이 중단된 영변 핵단지의 5메가와트급 원전의 경우 최근 활동을 시작했다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

영변의 재처리시설 역시 올해 2월에서 7월까지 다시 가동됐다고 국정원은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5메가와트 원자로에서 만들어진 폐연료봉을 재처리 시설로 옮겨, 핵무기의 원료가 되는 플루토늄을 생산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국정원의 판단은 지난 8월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내놓은 것과도 일치합니다.

[앵커]

박지원 국정원장과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 사이의 연루 의혹을 놓고도 질의가 나왔죠?

[기자]

하태경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는 조성은 씨의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박 원장이 언급된 데 대해 사실 확인을 요청했지만 박 원장이 답변을 거부하고 강하게 반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장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연루된 것에 대해 송구스럽고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국정원은 북한이 당 회의장 배경에서 김일성·김정일 부자 사진을 일부 없애고 '김정은 주의'라는 용어를 써서 독자 사상체계를 정립하기 시작했다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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