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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썰기] 이준석 "종로 출마할 수도 안 할 수도" 민주당 교란 전략?

입력 2021-10-2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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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

이성대 뉴스썰기 시작합니다.

[이성대 기자]

준비한 영상 보겠습니다.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 종로로 갈까요~명동으로 갈까요~차라리 청량리로 갈까요~]

< 22년 종로에서 >입니다.

[강지영 아나운서]

유명한 만화에 유명한 노래네요. 종로로 갈까요, 어디로 갈까요 하지만 이건 알 것 같습니다. 종로 보궐선거 얘기하려고요?

[이성대 기자]

이낙연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죠. 내년 3월 대선과 같이 보궐선거 치러지는데요. 정치1번지 상징성 때문에 잊을만하면 종로에 누가 출마할지 여야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가장 거론되는 이준석 대표입니다. 왜냐하면 야당대표인데 다가 지금 현역 국회의원이 아니기 때문이죠. 어제(26일) "내가 나가든 아니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강지영 아나운서]

이 대표는 그동안 도전해온 노원구에서 계속 출마하겠다며, 종로 출마 스스로 부인하지 않았나요?

[이성대 기자]

최근까지도 명확하게 부인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지난달 16일) : 제가 안 나가도 충분히 러닝메이트적 성격의 종로 후보는 많다 이렇게 봅니다. (절대 안나간다고 단정할 수 있나?) 저는 선거 준비하느라 바쁩니다. 제 선거 말고요. 그러니까 대선.]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어제) : 러닝메이트가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 당을 같이 지지해 주시는 거기 때문에 제가 나가든 다른 사람이 나가든 비슷합니다.]

뉘앙스가 미묘하게 변한 게 아니라 대놓고 변한 느낌입니다.

[강지영 아나운서]

갑자기 출마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이유는 뭔가요?

[이성대 기자]

이 대표에 따르면 민주당에 고민거리 주기 위한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주장인데요. 즉 자신이 출마할지 말지 계속 NCND 전략. 민주당 계속 헷갈리게 하겠단 전략이라는 겁니다. 당장 오늘 다시 상계동 출마에 무게를 뒀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종로 출마에 대해서 제가 완전하게 선언적으로 표현하면 민주당이 좀 덜 고민한다고 해가지고…확대해석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상계동에서 제가 선거 출마 하는 것이 저에게는 큰 의미 행동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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