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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10명 중 4명은 MZ세대

입력 2021-10-27 13:48 수정 2021-10-27 15:28

30~50대, 전체 야간 청약 건수 중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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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대, 전체 야간 청약 건수 중 67.6%

삼성증권은 자사를 통해 카카오페이 공모주를 청약한 이들 중 44%가 MZ세대 20∼30대 청약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대별로 30대와 20대가 각각 26.3%, 17.7%를 차지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기업공개 사상 최초로 일반 청약자 몫 공모주 물량을 모두 균등하게 배상했습니다. 이 때문에 MZ세대가 새로운 투자 기회로 느낀 것으로 분석됩니다.

나머지 연령대의 비중은 40대 24.1%, 50대 20.4%, 20대 17.7%, 60대이상 11.5% 등이었습니다.

삼성증권에 계좌를 개설해 카카오페이 청약에 참여한 고객은 약 11만명으로 전체 청약자의 13.7% 정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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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약의 경우 이전과 다르게 야간 청약을 받았습니다.

1일 차인 25일에 오후 4∼10시까지 청약을 받은건데, 이때 청약 건수는 첫날 청약 건수의 30.8%인 12만건이었습니다. 특히 30∼50대의 야간 청약률은 전체 야간 청약 건수의 67.6%였습니다. 직장인들이 퇴근 시간을 이용해 투자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최소 1~4주씩 받는다

카카오페이 청약 계좌 건수는 182만4천365건으로 집계됐습니다.(일반 공모주) 증거금은 5조6천609억원, 경쟁률은 29.6대 1을 나타냈습니다.

청약자가 받는 물량은 평균 2.33주입니다. 증권사별로는 대신증권이 3.24주, 삼성증권 2.82주, 신한금융투자 1.66주, 한국투자증권 1.24주입니다. 청약자는 증권사별로 최소 1∼4주를 받게 되는 겁니다.

■ 상장 후 주가 전망은 엇갈려

카카오페이 상장 이후 주가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기업가치를 14조4천억원, 적정 주가를 11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 반면 KTB투자증권은 기업가치를 7조4천억원, 적정 주가를 5만7천원으로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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