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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1-10-27 07:24 수정 2021-10-2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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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발 사주' 의혹 손준성 영장 기각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가 손준성 검사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어젯밤(26일)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증거 인멸이나 도망의 우려가 없고 앞으로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한 손 검사의 진술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 영장에 이어 구속영장까지 기각됨에 따라 수사에 큰 차질을 빚게 된 공수처는 보강 수사를 거쳐 영장을 다시 청구할지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2. 노태우 씨 유언 공개

자신의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는 어제 사망한 전직 대통령 노태우 씨의 유언이 전해졌습니다. 고인에 대한 엇갈린 평가 속에 장례가 국가장으로 치르고 국립묘지에 안장할지 여부는 국무회의 심의 후 대통령이 결정하게 됩니다.

3. 미국 백악관 '종전선언'에 신중론?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이 협력하고 있지만 대북 접근법에 있어서는 시기나 조건 등 관점이 다소 다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종전 선언에 대해 신중론을 표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4. 문 대통령·이재명 회동…국힘 반발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어제 만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선거 개입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대장동 의혹을 비롯한 정치 현안에 대한 대화는 없었다고 밝힌 청와대는 야권의 후보가 결정되면 대통령과의 회동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5. 고개 숙인 KT…사실상 '인재' 인정

KT가 이틀 전 '인터넷 먹통'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최신 설비로 교체하는 작업 도중에 오류가 생겼다며 사실상 인재였음을 인정했습니다. '피해 보상 방안'도 조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지금의 약관에 따르면 한 사람당 천 원도 받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6. 정부 '백신패스' 운영 등 모레 발표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단계적인 일상회복을 앞두고 아직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들을 감안해서 백신패스와 관련해 일정 기간을 계도 홍보 기간으로 운영하는 걸 정부가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모레 발표됩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 확진자 수는 크게 늘어 2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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