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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35범' 60대 남성, 전자발찌 끊고 순천서 잠적

입력 2021-10-26 20:48 수정 2021-10-2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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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0대 남성이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습니다. 아동-청소년 성범죄 등 전과만 35범인데, 자택인 경남 창녕군을 벗어나 대구와 경북을 거쳐 전남 순천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주택가와 인근 야산을 수색합니다.

수색견도 동원됐습니다.

오늘(26일) 새벽 2시 55분쯤 전남 순천시의 한 공터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62살 A씨를 뒤쫓는 겁니다.

A씨는 미성년자에게 성범죄를 저지르는 등 전과 35범입니다.

법원으로부터 5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보호관찰 대상입니다.

밤 10시 이후에는 외출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어젯밤 10시까지 경남 창녕군 자택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보호관찰관의 연락도 받지 않았습니다.

위치확인 결과 어젯밤 10시쯤 대구 달성군에 있었습니다.

경찰과 법무부가 추적에 나서자 경북 고령과 경남 합천. 전북 남원, 전남 구례를 거쳐 순천으로 도주했습니다.

A씨는 이미 1차례 음주제한과 2차례 외출 제한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도주하기 12시간 전인 어제 오전 10시쯤 이곳 창원보호관찰소에 출석했습니다.

2차례 외출제한 위반과 관련된 조사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창원보호관찰소 관계자 : (머문) 시간은 정확하게 모르겠고 하여튼 10시에 오셔가지고…]

하지만 A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조사도 받지 않고 보호관찰소를 나왔습니다.

변호인을 대동해 조만간 다시 출석하겠다고 한 뒤 되돌아 간 겁니다.

경찰은 A씨가 전자발찌를 끊은 장소 부근에서 A씨의 차량과 휴대전화 등을 발견했습니다.

경찰과 법무부 인력 100여 명이 추적 중입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 : 입산했을 가능성도 보고 있고 도심 지역까지 전체 다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대중교통으로 순천을 벗어났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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