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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나우] 윤석열 "문 대통령·이재명 잘못된 만남"

입력 2021-10-26 21:05 수정 2021-10-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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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캠프나우, 오늘(26일)은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 소식입니다.

마크맨 불러보죠. 강희연 기자, 오늘 윤 후보의 공개 일정은 하나였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오후에 국립 서울현충원을 방문했는데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이외 일정은 모두 비공개로 이뤄졌습니다.

지금 윤 후보는 캠프에서 내일 열릴 국민의힘 본경선 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어서 저도 캠프 사무실이 있는 건물 앞에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굉장한 논란이었습니다. 전두환 씨 관련 발언이죠. 그리고 이른바 '개 사과' 논란은 아직도 후폭풍이 큽니다. 강희연 기자가 윤 후보에게 이를 포함해서 여러 질문을 해봤죠?

[기자]

그렇습니다. 인터뷰 시간이 길진 않았지만, 현안과 관련해 궁금한 점들을 압축적으로 물어봤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

안녕하세요, 후보님. JTBC 캠프나우 강희연입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반갑습니다]

캠프나우가 8시쯤 시작되는데 8시에 보통 어떤 일정 있으세요?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글쎄 우리 캠프 무슨 행사 같은 게 있을 것도 같고.]

알겠습니다. 바로 질문드릴게요. 이재명 후보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만남을 가졌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그거는 뭐 그야말로 잘못된 만남이라고 생각을 하고. 기본적으로 대형비리사건의 지금 형사 피의자 입장에 있고 엄정하게 선거 관리를 하고 중립을 지켜야 하는 대통령 입장에서 여당의 후보하고 만난다는 것이 선거의 공정에 국민들에게 의문을 갖게 하기 때문에 대단히 부적절한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지사직을 사퇴한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의혹에 대해 (자신을 뒤져도) 100% 나올 게 없다는 입장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지금 뭐 검찰이나 사정기관이 수사를 안하니까 100% 안나온다고 자신하는 거 보니까 이미 뭐 만들어놓은 모양이죠? 국민들 대다수가 특검을 원하고 있잖습니까. 국민이 바라보는 것과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니 참 재밌습니다.]

경선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두환씨 발언과 사과 논란 등으로 지지율이 다소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극복하실 계획이 있나요?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저는 늘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만 하지 그렇게 뭐 일희일비 하거나…늘 국민 바라보고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또 제가 밝힐 입장 있으면 정직하게 밝히는 게 제 방식입니다.]

11월 초에 광주를 방문하실 계획이라고 밝히셨는데, 일각에서는 정치쇼라고 비판이 나옵니다. 그럼에도 광주 방문할 건지 궁금합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뭐 광주 방문이라는 것이 굉장히 의미가 있는 건데 그걸 뭐 쇼라고 얘기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겠죠. 저는 원래 쇼는 안합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호남인들을 품을 거니까 어떻게 보시든간에 저는 제가 11월 초에 간다고 말씀드렸으니까 계획대로 광주를 찾을 생각합니다.]

혹시 일정을 앞 당시길 계획도 있으신가요?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글쎄 아무래도 10월 31일 지나서 지금 언제 날을 딱 잡아놓고 땡기고 이런 문제가 아니고요. 가급적이면 빨리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네 오늘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앵커]

국민의힘 토론회는 내일이 여덟번째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엔 강원도에서 열리는데요, 

총 10번의 국민의힘 본경선 토론회 중에서 내일 토론회까지 치르면 이제 딱 2번 남습니다.

윤 후보의 내일 공개일정도 현재까지 별도로 잡힌게 없는데요, 토론회 준비에 집중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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