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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대장동 의혹, 청와대도 비상식적으로 보고 있다"

입력 2021-10-26 17:40 수정 2021-10-26 18:18

"개발 이익,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수준...사실 여부는 수사단계서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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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이익,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수준...사실 여부는 수사단계서 검증"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2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 "청와대도 굉장히 비상식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왼쪽) 등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왼쪽) 등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영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청와대에서 대장동 게이트를 어떻게 보고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한 겁니다.

유 실장은 "청와대도 이걸(대장도 의혹) 비상식적으로 봤기 때문에 처음에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같은 당 유상범 의원이 '비상식적으로 본다는 건 어떤 의미냐'라고 재차 묻자 유 실장은 "개발 과정의 이익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수준으로 보도되어졌고 사실 여부는 수사단계에서 검증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유 의원이 "대통령의 특검에 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유 실장은 "국회에서 특검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해달라. 범위라든지 논의해주면 마지막에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하는 절차"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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