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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표, '인터넷 불통' 사과 "조속히 보상 방안 마련"

입력 2021-10-26 14:22 수정 2021-10-26 17:14

"최신 설비 교체 작업 중 오류…책임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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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설비 교체 작업 중 오류…책임 통감"

KT 인터넷망이 25일 오전 11시 20분께부터 전국곳곳에서 장애를 겪고 있다. 사진은 이날 인터넷 연결이 끊어진 모바일과 PC화면. 〈사진-연합뉴스〉KT 인터넷망이 25일 오전 11시 20분께부터 전국곳곳에서 장애를 겪고 있다. 사진은 이날 인터넷 연결이 끊어진 모바일과 PC화면. 〈사진-연합뉴스〉
어제 오전 11시부터 약 한 시간 정도 KT의 유무선 네트워크에 통신장애가 발생한 원인으로 KT 구현모 대표가 최신 설비로 서버를 교체하는 작업 중에 네트워크 경로설정(라우팅) 오류가 발생한 것이라 밝혔습니다.

어제 통신장애가 발생한 직후, KT는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라고 했다가 오후에는 다시 "시스템상 오류일 수도 있다"고 말을 바꿨는데요.

당시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쓸 때 트래픽이 발생하는 경로를 설정해주는 서버에 문제가 생겼던 것으로 파악돼 '인재' 가능성이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KT는 현재 정부와 통신 장애의 정확한 원인 조사에 나선 상태인데요.

오늘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과천에 있는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방문해 사고 분석반의 원인조사 분석 활동을 점검하고 KT의 후속조치 마련 등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KT 구현모 대표이사는 사과와 함께 조속한 시일 내에 보상 방안 또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KT 입장문 전문.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어제(10월 2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인터넷 장애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KT는 인터넷 장애 초기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하여 외부에서 유입된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하였으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최신 설비 교체작업 중 발생한 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하였고, 정부의 원인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습니다.

KT CEO로서 KT를 믿고 서비스를 사용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장애로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심층적인 점검과 함께 프로세스를 보완하고, 아울러 이번 사고를 유무선 네트워크 통신망 전반을 면밀히 살피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조속하게 보상방안 또한 마련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편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KT 대표이사 사장 구현모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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