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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작이니까…외식하고, 여행가고 '쿠폰 재개'

입력 2021-10-26 11:42 수정 2021-10-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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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코로나 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한다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점에 맞춰 정부가 외식·여행 등 소비쿠폰 9종 사용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소비쿠폰 전면 재개 계획을 밝혔습니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는 다음 달 1일부터 외식·숙박·여행·체육·영화·전시·공연·프로스포츠 관람·농축수산물 등 9개 쿠폰 모두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외식·공연·농축수산물 3개 쿠폰만 일부 온라인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나머지는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쿠폰 지급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는 만큼 모든 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입장입니다.

외식 쿠폰은 카드로 2만 원 이상 음식을 3번 먹으면 4번째에 1만 원을 돌려줍니다. 직접 음식점을 찾아서 외식하는 것과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는 것 모두 포함됩니다.

이 외에 체육 쿠폰은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이용료를 월 3만 원 할인해주고, 영화 쿠폰은 관람권 1매당 6천 원 지급, 스포츠 쿠폰은 입장료를 50% 할인해줍니다. 전시·공연 쿠폰도 티켓 가격을 할인해줍니다.

여행 쿠폰은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을 선결제할 경우 30% 할인해주고, 숙박 쿠폰은 정해진 사이트에서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일부 깎아줍니다.

이뿐만 아니라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는 각종 소비할인 행사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홍 부총리는 "11월부터 일상회복을 향한 방역 전환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방역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민생 회복과 경기 반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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