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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시고르 경양식' 최지우도, 차인표도 우왕좌왕 영업 D-1

입력 2021-10-26 08:04 수정 2021-10-2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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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르 경양식' '시고르 경양식'
배우 최지우도, 차인표도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영업 전부터 실수의 연속이었다. 과연 '시고르 경양식' 첫 영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지난 25일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시고르 경양식'이 첫 시작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와 멀리 떨어진 작은 마을에 팝업 레스토랑을 열고 스타들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사장 최지우를 중심으로 조세호, 이수혁이 홀 서빙을 담당한다. 메인 셰프 차인표, 수셰프 이장우, 스페셜 셰프 최강창민이 함께한다.

이들이 향한 곳은 강원도 삼척의 덕산 해변 근처 마을이었다. 코로나19로 발길이 끊긴 마을회관을 새롭게 인테리어 해 경양식 집으로 탈바꿈시켰다. 최지우, 이수혁은 홀 서빙하는 법과 디저트 비법을 배웠고, 주방 식구들은 프랑스 출신 유명 셰프에게 요리를 배웠다.

영업 전날 시고르 경양식 가게로 모두가 모였다. 시식단을 초대해 테스트를 해보기로 한 것. 시식단은 요리를 전수해줬던 스승들이었다. 하지만 실수의 연속이었다. 한 번 실수하니 허둥지둥 대기 바빴고 레피시는 머릿속에서 뒤섞여 맴돌기만 했다. 홀도, 주방도 완벽하게 마스터가 된 상태가 아니었다.

결국 스승들은 테스트를 중도 포기하고 다시금 점검에 나섰다. 그러는 사이 삼척 시장을 중심으로 마을 이장이 이들의 가게를 찾았다. 스승의 팁 아래 다시금 요리를 만들었다. 요리가 준비될 동안 홀에선 최지우가 손님들과 날씨 이야기를 하며 최대한 자연스럽게 시간을 벌었다.

요리를 맛본 시장, 이장은 "백골뱅이 부리드가 좀 짰고 양파 수프는 좀 달았다"라고 평했다. 솔직한 맛 평가를 받아들인 차인표는 본 영업에서 명예회복을 노렸다. 삼척의 특산물을 활용해 프랑스 요리에 접목시킨 '시고르 경양식'이 삼척 덕산에서 어떠한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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