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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빡빡머리' 사라진다…계급별 두발규정 개정 검토

입력 2021-10-25 20:53 수정 2021-10-2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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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짧은 '스포츠형' 머리가 곧 사라질 걸로 보입니다. 병사들에게만 강요되던 머리였는데 국방부가 병사들도 간부처럼 단정하게 머리를 기를 수 있게 하는 '두발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병사들의 머리가 어떻게 달라질지, 김민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우리나라 병사들의 상징과도 같았던 짧게 자른 이른바 '스포츠형' 머리.

밤톨처럼 짧았던 병사들의 머리가 앞으로는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변화의 핵심은 간부와 병사들에게 차별적으로 적용해 오던 두발 기준을 일치시키는 겁니다.

군 간부들은 병사들과 달리 머리 길이 규정은 없었고 단정한 두발만 규정했는데 사병들도 이런 규정을 적용하는 겁니다.

육해공군 사병들은 그동안 약 3cm길이의 '스포츠 형' 머리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검토중인 두발 규정에선 사병들도 장교나 부사관들처럼 가르마를 타고 옆머리를 단정하게 기를 수 있게 됩니다.

해병대 병사들도 간부들과 같은 머리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앞머리 길이를 3cm로 제한한 소위 '상륙돌격형' 머리에서 앞머리를 5cm로 한 간부들의 이른바 '상륙형' 머리가 허용되는 겁니다.

그동안 군 안팎에선 계급에 따라 달라지는 두발규정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이번달 활동이 종료된 민관군 합동위원회도 "간부와 병사 간 서로 다른 두발 규정은 신분에 따른 차별"이라고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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