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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산부인과서 25명 집단감염…병원 '늑장대응' 논란

입력 2021-10-23 18:09 수정 2021-10-2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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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로 국민의 70%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지난 2월 접종을 시작한 지 239일 만입니다. 이로써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의 첫발을 뗐는데요. 그런 오늘도 안타까운 집단감염 소식은 계속됐습니다. 서울 강동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산모와 의료진 등 25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염에 취약한 산모들이라 더 걱정인데요.

먼저 이 소식부터 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강동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오늘 오전까지 25명입니다.

의사 4명을 포함한 직원 14명, 산모 등 환자 5명 환자의 가족 6명이 확진됐습니다.

의료진 중 한 명이 18일 양성 판정을 받아 검사를 진행한 결과 25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태어난 아이를 보지 못하고 격리된 산모 A씨.

[A씨/확진 산모 : 진짜 너무 행복해야 될 시기에 너무 최악의 일을 겪어서 진짜 아기도 한 번 못 보고 너무 속상해요.]

호흡기 질환이 있는 환자와 같은 방을 썼지만, 격리 조치가 없었다고 말합니다.

[A씨/확진 산모 : 계속 기침을 하는데도 그냥 그 약만 처방을 하고 그 사람을 격리하지 않았어요.]

검사 대상이 아니었던 산모가 산후조리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기도 하는 등 추가적 전파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B씨/확진 산모 : 걱정되죠. 저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신생아들도 피해를 보니까.]

18일에 최초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20일에야 병원 운영을 중단하는 등 병원이 늑장 대응을 한 것이어서 논란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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