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MBC 파일럿 2부작 예능 '호적메이트'가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22일 "추석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호적메이트'가 최근 정규 편성을 확정해 본격적인 방송 준비에 들어갔다"라고 귀띔했다.
'호적메이트'는 다른 듯 닮은 남의 집 형제자매의 탐구 프로젝트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이다. 배우 김정은 자매, 농구 스타 허웅 허훈 형제, 배우 이지훈 남매의 일상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은 동생 김정민과 함께 시골 스테이를 했다. 동생의 생일 파티와 영화 리뷰 유튜버인 동생의 러브콜에 응해 인터뷰하는 시간을 보냈다. 허웅, 허훈 형제는 극과 극 성향으로 으르렁 케미스트리를 자랑했지만 그 안에서 형제애가 묻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훈 남매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다정다감한 남매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각기 다른 자매, 형제, 남매의 이야기를 다룬 '호적메이트'는 추석 연휴기간 방영된 특집 및 파일럿 프로그램 대상 2049 시청률 1위, 파일럿 프로그램 대상 가구 시청률 1위, 추석 특집 프로그램 부문 TV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정규 편성 청신호를 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