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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완료율 70% 코앞…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입력 2021-10-22 17:08 수정 2021-10-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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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죠. 정부가 전문가 토론회를 비롯해 각계의 의견 수렴에 나섰는데 식당, 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은 없애고, 일부 고위험 시설엔 '백신 패스'를 도입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어제 정치부회의를 잠시 우주부회의로 만들었던 누리호 발사 소식. 안타깝게도 마지막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는데요. 이 소식까지 뉴스픽 발제에서 정리했습니다.

[기자]

JTBC에서 가장 빠른 종합뉴스 뉴스픽 5. 오늘 저녁엔 국민의힘 토론회 중계가 예정돼있어서요.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바로 시작할까요? 

첫번째 픽은 < '일상회복' 한 걸음 더 >입니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 도입을 약속한 11월까지 이제 딱 한 주 남았습니다. 일단 다음주까지는 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가 이어집니다.

[JTBC '정치부회의' (지난 15일) : 수도권은 접종 완료자 4명을 더해 총 8명, 비수도권은 6명을 더해서 총 10명입니다. 또 저녁 6시 전, 후 구분 기준도 아예 없앴습니다. 이건 다정회에도 아주 큰 뉴스인데요. 백신 완료자 복국장과 박마커를 비롯해서 아직 일정이 남아있는 조, 류, 신, 백 반장까지 총 6명의 완전체 식사도 '이론상' 가능해졌습니다.]

국장에게 "메뉴 한 번 정해볼까요" 넌지시 건네봤지만, '위드 코로나' 도입 전까진 신중에 신중을 가하자는 답변만 돌아왔을 뿐이죠. 하지만 이제 곧 11월. 기필코 소고기를 먹겠다는 제 염원도 곧 실현될 전망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이번 주말입니다마는 백신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을 기준으로 70%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약속드렸던 단계적 일상회복의 출발점에 이제 서서히 다가서고 있다 이런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전문가 토론회, 또 대국민 공청회를 거쳐 일상회복 개편안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현재로서는 식당과 카페 등의 운영시간 제한을 없애고, 일부 고위험 시설에는 '백신 패스', 접종 확인을 통한 출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실내외 마스크 착용 기준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 수렴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우선적으로 식당, 카페 등 생업 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 해제를 검토합니다. 한편, 유흥시설 등 일부 고위험시설은 감염 차단을 위해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제시를 하였습니다.]

'위드 코로나'의 또 한 축은 중증환자를 제외한 나머지의 재택치료 비중을 높이는 거죠. 오늘 기준 코로나 재택치료 환자는 전국에 약 3천여명 정도입니다. 문제는 응급 상황시 이송체계 등이 아직 자리잡지 못했다는 겁니다. 서울 서대문구 자택에서 재택치료 중이던 한 60대 남성. 어제 갑작스런 의식 저하로 119에 신고했지만, 전담 구급차의 출동이 늦어지면서 병원 이송 중 심정지로 숨지고 말았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재택치료 환자) 관리 몫은 지자체, 지자체의 몫이 되겠고, 한편으로는 지자체 협력병원에 가게 되면 협력병원의 몫이 되겠습니다. 그렇지만 위급상황처럼 바로 이송을 해야 되고 어려움이 있다고 그러면 아마도 119 구급대가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관리를 지자체가 하는지, 지정 병원이 하는지, 아님 119가 하는지… 선후관계도, 책임소지도 명확치 않은 부분이 있는데요. 어제 사망 사례의 경우, 환자를 이송하던 소방119는 지자체로부터 해당 환자가 재택 치료자라는 사실도 공유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보완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두번째 픽은 < "내년에 또 만나요" >입니다. 100% '메이드 인 코리아' 기술로 만든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어제 오후 5시 마침내 우주를 향해 날아 올랐습니다. 그 생생한 현장을 전하기 위해 정치부회의도 잠시 간판을 '우주부회의'로 바꿨죠.

그 어떤 속보가 나와도 심장 박동수 100bpm 아래를 유지하는 진중함의 상징 복 국장조차도 어제만큼은 우주여행을 꿈꾸는 아이처럼 설레했습니다. 굉음과 함께 솟구친 누리호. 발사 2분 뒤 첫 관문인 1단 로켓 분리에 성공했고요. 위성덮개 '페어링'을 떼어내는 고난도 작업도 클리어, 2단 분리까지 무사히 마친 뒤 목표했던 고도 700km에 도달합니다.

[JTBC '정치부회의' (어제) : 순간적으로 박수를 치고 싶었는데 참았습니다.]

[JTBC '정치부회의' (어제) : 박수 쳐도 (우주에서) 들리진 않아요.]

이제 3단 엔진에서 분리된 '위성 모사체'가 궤도에 안착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헌데… 정부의 결과 브리핑이 예상보다 지체되기 시작합니다. '어라, 뭔가 변수가 생긴건가' 싶었죠. 

[임혜숙/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어제) : 오늘 오후 5시 발사된 누리호의 전 비행 과정이 정상적으로 수행되었습니다. 위성 모사체가 700㎞의 고도 목표에는 도달하였으나, 지구 저궤도에 안착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마지막 7톤 엔진을 장착한 3단 로켓이 계획보다 46초 먼저 꺼져버렸고, 목표했던 초속 7.5km를 내지 못하면서 결국 위성을 제 궤도에 올려놓지 못한 겁니다. 

[이상률/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어제) : 사실은 다 됐다고 생각을 했는데, 아까 말씀드렸듯 결국은 3단 엔진의 연소 시간이 부족해서… 100% 저희들이 달성을 하지 못했지만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성과를) 이뤘기 때문에 조금.. 하지만 저는 성공 쪽으로 무게를 싣고 싶습니다.]

현재로서는 연료 공급계나 밸브 오작동 가능성이 제기되는데요. '실패가 아닌 성공에 무게를 싣고 싶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해외 선진국들도 첫 발사 성공 확률은 30% 미만이고요. 그마저도 목표 지점에 도달하기 전 실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하지만 누리호는 75톤 엔진 4개를 한 몸처럼 묶는 고난도 기술 '엔진 클러스터링'을 완벽히 구현했고요. 1, 2, 3단 분리 및 점화도 정확한 시점에 이뤄냈습니다. 목표 달성까지 단 한걸음만 남겨둔 겁니다. 

[누리호 발사 현장 방문 (어제) : 목표에 완벽하게 이르지는 못했지만, 발사체를 우주 700㎞ 고도까지 올려 보낸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입니다. 우주에 가까이 다가간 것입니다. 이제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됩니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과기부는 문제 원인을 찾기 위한 '발사조사위원회'를 꾸렸고요. 내년 5월에는 모사체가 아닌 진짜 위성을 싣고 2차 발사에 나서는데… 추력 75톤급 엔진을 82톤급으로 올리고, 탑재 위성 무게도 1.5톤에서 2.8톤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그 때도 '특집 우주부회의'가 찾아올 예정입니다.

또 우주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는 민간 기업들의 참여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이번에도 엔진 제작을 주도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해 약 300개 기업이 참여했는데요. 이미 민간인 우주관광을 시작한 미국의 스페이스X와 블루 오리진처럼 조만간 'K- 스페이스'의 시대가 열릴지도 주목됩니다. 

[고산/우리나라 최초 우주인 후보 (JTBC '정치부회의' / 어제) : 앞으로 자라나는 세대들은 '나 우주에 뭔가 기여할 수 있다', '나도 우주인이 되고 싶다', '로켓을 만들고 싶다' 이런 꿈을 꿀 수 있게 되는 그런 순간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JTBC '정치부회의' (어제 ) : 아 저도 좀 어렸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도 드는데 실제로 고대표님 말씀이 가슴에 와닿고요. (국장 아직 늦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우주여행 한번 하고, 가능하실 것 같고요.)]

네. 이어지는 픽은 제가 아닌 조익신 멘토가 전할 예정인데요. 다정회의 다채로운 케미 발산을 위해! <백x신 크로스!> 에 이은 <조x신 크로스!> 발제에 도전해봤습니다. 조 멘토 나와주시죠?

조신발제, 조신한 자세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세번째 픽! < 윤미향은요? >입니다. 오늘 진행된 여성가족부 국감! 국민의힘에선 무소속 윤미향 의원을 증인으로 신청했었죠.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 문제'를 따져 묻겠다, 칼을 간 겁니다.

요즘 윤 의원, 정치권에선 '내로남불'의 상징, 국민의힘 입장에선 '전가의 보도'가 된 듯합니다. 이른바 '무지개 반사용'으로 말입니다. 민주당이 고발사주 의혹의 두 축인 김웅, 정점식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자, 국민의힘은 오늘도 기다렸다는 듯 이런 답변을 내놨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어저께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윤미향, 이상직 제명하는 것부터 빨리 서둘러 해야 할 것입니다.]

무소속 신분인 윤 의원. 민주당은 아직 옛정을 떼지 못했나 봅니다. 국민의힘의 증인 출석 요구에 'No!' 거절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물러설 국민의힘이 아니죠. 윤미향 의원이 없는 '윤미향 국감'을 선보였습니다.

[양금희/국민의힘 의원 (오늘 여성가족위원회) : 윤미향 전 이사장은 여가부에 허위로 신청서를 제출하여 국고보조금을 받았습니다. 이 금액을 포함하여, 정대협은 2012년부터 총 13억, 정의연은 최근 2년 동안 11억…]

[김정재/국민의힘 의원 (오늘 여성가족위원회) : (남산 위안부 기억의 터) 거기 떡하니 누구 이름이 있는 줄 아세요? 윤미향이란 이름이 있어요. 후원금을 빼돌려서 개인 용도로 사용하고. 치매를 앓는 할머니들을 이용해서 돈을 사취한 사람입니다.]

[서정숙/국민의힘 의원 (오늘 여성가족위원회) : 윤미향 씨 아시죠?]

민주당 입장에선 뭔가 방어는 해줘야할 거 같은데, 딱히 방법이 없었나 봅니다. 예의를 지켜달라! 호칭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양이원영/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여성가족위원회) : 재판 중인 사건에 대해서 동료 의원에 대해 '00씨'라고 호칭하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 차원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이란 말을 붙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아직 재판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건데요. 기다림의 후폭풍도 민주당의 몫이겠죠? 

[양금희/국민의힘 의원 (오늘 여성가족위원회) : (정의기억연대 후원금 유용 혐의와 관련해) 공소장 범죄 사실을 확인하셨습니까?]

[정영애/여성가족부 장관 (오늘 여성가족위원회) : 저희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확인했습니다.]

오늘의 네번째 픽은 < 이정재, 에단 호크와 함께! >입니다. '오징어 게임'으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가 된 배우 이정재 씨! 제 기억 속엔 언제까지나 '모래시계' 재희 형님인데요. 안타깝게도 외국인들 눈엔 그저, 연기 잘하는 아저씨일 뿐이죠? 특히 이 달고나를 핥는 장면, 압권이었습니다.

[이정재/배우 (JTBC '뉴스룸' / 지난 2일) : 연기적으로 조금 이제 야 이렇게까지 핥아야 되나… 처음엔 그랬는데 이제 어쨌든 목숨이 달려 있는 게임이다 보니까 진짜 죽어라 핥아야 되는 그런 연기를 이제 하게 됐죠.]

진짜 죽어라 핥은 보람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독립영화 시상식이죠. '고섬 어워즈' 새 시리즈 부분에서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다고 합니다. 함께 오른 후보들, 한마디로 쟁쟁한데요. '더 굿 로드 버드'의 에단 호크, '퀸스 갬빗'의 안야 테일러 조이 등과 어깨를 나란히하게 됐습니다. 에단 호크, 류정화 실장의 마음 속 '그분'이란 건, 안 비밀입니다.

오늘의 다섯번째 픽! < 트럼프, 자체 SNS 출범 >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본래 주특기 가운데 하나! 바로 이거였죠? 그런데, 본인이 쫓겨나는 다소 생소한 경험을 했습니다. 미국 의사당 난입 폭동 때문인데요. 당시 내란을 선동했다는 비판까지 받았죠? 

[도널드 트럼프/당시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1월 6일) : 오늘 여기 모인 우리는 급진 좌파 민주당 세력이 우리가 이긴 선거를 훔쳐 가는 걸 원치 않습니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패배도 인정하지 않을 거고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실제 난동이 벌어진 뒤엔, 이를 옹호하는 듯한 글을 SNS에 올리기까지 했는데요. 미국이란 나라! 표현의 자유만큼이나, 그 책임도 엄중히 따져 묻는 곳이죠. 결국 주요 소셜미디어의 계정이 중단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SNS를 대신할 사이트를 개설해, 아쉬운 마음을 달래왔는데요. 이른바 '수불석폰'을 하던 그 시절, '폭풍 트윗'을 하던 그 맛을 잊을 수 없었나 봅니다. 목마른 트럼프, 직접 우울 파기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이란 SNS를 직접 만들기로 했다는데요. 다음달에 베타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트루스(TRUTH)', 이 진실이란 단어가 눈에 쏙 들어오는데요. 자신에게 반하는 모든 뉴스는 '가짜뉴스'라고 명명했던 트럼프. 과연 어떤 글들을 올릴 지 '안 봐도 비디오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조신하게 전해드린 다섯가지 뉴스! 여러분은 어떤 소식을 원픽으로 꼽으셨나요? 들어가서 더 이야기 해보죠. 뉴스픽 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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