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JTBC가 여론조사 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경기도청에서 열린 이른바 '대장동 국감' 이후 여론을 살펴봤습니다.
먼저 양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34.8%,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 34.5%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간 격차는 0.3%p에 불과했습니다. 1주일 전 같은 조사보다 이 후보는 4.2%p 떨어지고, 윤 후보는 3.2%p 올랐습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후보 34%, 홍준표 후보 31.5%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3.5%p 떨어지고, 홍 후보는 0.7%p 하락했습니다.
양자 가상대결 〈자료출처=글로벌리서치〉
양자 가상대결 〈자료출처=글로벌리서치〉 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포함한 4자 가상대결도 실시했습니다.
윤석열 예비후보가 포함된 4자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 32%, 윤석열 후보 30.4%였고, 안철수 대표와 심상정 후보는 6.4% 동률이었습니다. 홍준표 예비후보가 포함된 조사에선 이재명 후보 31.3%, 홍준표 후보 27.4%, 심상정 후보 6.6%, 안철수 대표 6.3% 순이었습니다. 두 경우 모두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예비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4자 가상대결 〈자료출처=글로벌리서치〉
4자 가상대결 〈자료출처=글로벌리서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쟁력 조사에서 홍준표 후보 36.5%, 윤석열 후보 32.8%로 오차범위 내 양강구도였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윤 후보가 53.8%로 34%를 기록한 홍준표 후보를 19.8%p 차이로 앞섰습니다.
국민의힘 후보 경쟁력 〈자료출처=글로벌리서치〉 정권 교체 필요성을 묻는 질문엔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57.6%로 "정권 유지" 응답(37.5%)보다 20.1%p 높았습니다. 1주일 전보다 "정권 교체" 응답은 3.4%p 상승했고, "정권 유지" 응답은 1.4%p 하락했습니다.
정권 교체 필요성 〈자료출처=글로벌리서치〉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6%, 더불어민주당 33.3%, 정의당 5.3%, 국민의당 4.0%, 열린민주당 2.8% 순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21일) 오후 7시 23분에 시작하는 JTBC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정당지지도 〈자료출처=글로벌리서치〉이번 여론조사는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자세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조사의뢰 : JTBC
2. 조사기관 : (주)글로벌리서치
3. 조사지역 : 전국
4. 조사일시 : 2021년 10월 19일~20일
5.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6. 조사방법 : 전화면접 조사(무선 100%)
7. 표본크기 : 1007명
8.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 추출 (무선RDD)
9. 응답률 : 10.3%
10.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2021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11.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p
12. 질문내용 :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등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