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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상 실종 선원 9명 수색작업…항공기 4대 동원

입력 2021-10-21 07:43 수정 2021-10-2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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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0일) 오후 독도 북동쪽 해상에서 뒤집힌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9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대형 함정과 항공기까지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강풍 등의 기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실종자를 찾았다는 소식이 안타깝게도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군산 어청도 해상에서 배가 뒤집혀 실종된 중국 선원 2명도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2시 20분쯤 72톤급 홍게잡이 통발어선이 독도 북동쪽 168km 해상에서 뒤집혔습니다.

배에는 박 모 선장을 포함해 한국인 선원 3명과 중국인 4명, 인도네시아인 2명 등 모두 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지난 16일 새벽 울진 후포항에서 출항해 오는 23일 다시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수색에는 해경과 공군 항공기 넉 대도 동원됐습니다.

날이 어두워지자 이들 항공기는 조명탄을 던졌고, 해경 단정은 뒤집힌 선박에 라이트 부이와 위치표시 부이를 설치했습니다.

선박을 여러 번 두드렸지만 반응은 없었습니다.

동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만큼 바람이 세고 파고도 높아 내부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배가 뒤집힌 지점은 한일 중간수역으로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이 동해해경청에 사고를 먼저 알렸습니다.

사고 접수 5시간여 만인 오후 8시쯤 구명벌을 발견했지만, 선원들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전북 군산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중국 선원 2명도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해경과 해군은 뒤집힌 중국 어선에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5명 중 13명을 구조했지만 이 가운데 4명은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해경은 파도와 너울이 잦아드는 대로 수중수색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화면제공 : 동해지방해양경찰청·군산해양경찰서)
(영상디자인 : 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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