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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완료 66.7%…이르면 주말 70% 달성|아침& 지금

입력 2021-10-21 08:29 수정 2021-10-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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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드 코로나'로 가는 시점을 다음 달 초로 더 당기겠다는 정부 입장이 나온 상황입니다. 백신 접종률에 따라서인데요. 국내 신규 확진자 상황은 오늘(21일) 어떻게 나올지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버들 기자, 어제보다 조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요? 

[기자]

어젯밤 9시까지 확진자는 1256명으로 자정까지 확진자를 더하면 오늘 0시 기준으로 1400명대 확진이 예상됩니다.

지난 7월 시작된 4차 대유행이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그래도 최근 감소세가 눈에 띕니다.

어제까지 최근 한 주 일평균 확진자는 그 전주에 비해 20% 줄었고, 한 사람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 지수도 2주 연속 1보다 적은 수준입니다.

또 어제 0시까지 전체 인구의 66.7%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는데요.

'위드 코로나' 전환 기준으로 정부가 제시한 70%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드코로나'로 넘어가는 시점도 빨라질 것으로 보이는데, 어제 국감에서 '다음달 1일 전환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검토하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위드 코로나의 한계도 있습니다. 위험한 상태의 환자는 적어도 유행 규모는 커질 수 있다는 건데, 지금 영국이 그렇죠?

[기자]

영국은 7월 중순부터 마스크 규제를 풀고 '위드코로나'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어제 확진자가 4만 9100명을 넘어서는 등 유행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보건 서비스의 부담이 커지면서, 의료계가 마스크 착용, 재택근무처럼 부담이 덜한 방역 지침은 다시 좀 내려달라고 했는데요.

정부는 상황의 심각성을 언급하면서도 방역 강화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사지드 자비드/영국 보건장관 : 하루 확진자는 10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 '플랜B'를 시행하지는 않을 겁니다.]

반면에 러시아는 최근 매일 3만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4차 유행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적인 휴무령을 내렸습니다.

모든 근로자들에게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유급 휴무를 주라는 건데, 이 기간은 상황에 따라 지방정부가 더 늘릴 수도 있습니다.

[엥커]

6년 전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가 1위를 했었던 쇼팽 콩쿠르에 이번에 이혁 씨가 결선 진출까지 해서 오늘 아침 나올 결과가 궁금했는데, 아직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보죠?

[기자]

결과 발표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심사 의견이 쉽게 모아지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인 쇼팽 콩쿠르는 5년마다 열려서, 원래는 지난해 치러졌어야 하는데요.

코로나로 1년 미뤄져 6년만에 열렸습니다.

전 세계에서 500명이 지원했고요.

23명이 본선 3차 경연을 치러 결선에 오른 이혁 등 12명이 어제 오늘 마지막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한국인으로 결선에 오른 건 2005년 임동민, 임동혁, 손열음 2015년 조성진에 이어 네 번째인데요.

임동민, 임동혁 형제는 공동 3위 조성진은 우승을 차지했었습니다.

이혁이 이번에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한국인으로서는 2번째 우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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