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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을한파' 주말까지 기온 뚝…설악산에 단풍 위 첫눈

입력 2021-10-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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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9일) 기온이 좀 올라가면서 잠시 이른 추위가 풀렸었는데, 오늘 아침 또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설악산에는 단풍 위로 올해 첫눈이 내렸습니다. 그 모습 잠시 보시겠습니다.

조승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 오전 설악산 중청대피소입니다.

눈발이 쉴 새 없이 날립니다.

산을 붉게 물들이던 단풍은 눈송이처럼 떨어져 내렸습니다.

오후 들어 눈발이 제법 굵어졌습니다.

중청대피소 주변은 불과 몇 시간 만에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등산객들은 퍽 애를 먹었습니다.

[우승환/서울 강남구 : 싸락눈이 바람 불고 막 내리기 시작해서 뇌성벽력도 치고 이내 함박눈으로 바뀌었습니다.]

올해 설악산에 내린 첫눈입니다.

지난해보다 보름 빨랐습니다.

최근 불어닥친 한파에 앞당겨졌나 싶지만, 설악산에는 보통 해마다 이맘때면 눈이 옵니다.

재작년에는 10월 18일, 지난 2015년에는 10월 10일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어제는 설악산뿐 아니라 해발 1458m 발왕산에도 강한 눈발이 날렸습니다.

[안남근/강원 인제군 인제읍 : 가을과 겨울을 동시에 볼 수 있어서 살면서 이런 기회는 없을 것 같아요.]

어제 낮 동안 잠시 올랐던 기온은 오늘은 더 내려갑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4~7도가량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내륙과 산지 등 일부 지역은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화면제공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용평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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