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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민주노총 55만명 총파업 돌입…"역대 최대 규모"

입력 2021-10-20 08:14 수정 2021-10-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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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5만 명가량의 조합원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는 민주노총 총파업이 오늘(20일) 예정이 된 대로 열립니다. 학교 급식, 돌봄 노동자들도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를 하는데요. 엄정 대응을 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라 충돌도 예상됩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지난달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7월 초 코로나 때문에 허가받지 못한 집회를 이끈 혐의 때문입니다.

민주노총은 양 위원장을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택근/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 (노동자들이) 더 이상 거리로 내몰리지 않게끔 정부가 책임지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이유 하나만으로 양경수 위원장은 구속이 됐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총파업을 다시 한번 예고했습니다.

[이양수/민주노총 부위원장 : 민중 복지 실현을 위한 공공성 강화 등에 대한 절박한 요구에 대한 답변과 대책은 묵묵부답인 채 함께 살기 위한 대화를 철저하게 외면한 정부가 (원인을) 제공했다.]

여기에는 학교에서 급식과 돌봄 등을 담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참여합니다.

약 6천 개 학교 4만여 명,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기본급 인상, 노동 환경과 복리후생 개선 등을 놓고 정부와 협상했지만 결렬됐습니다.

입장차는 여전히 큽니다.

[박미향/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위원장 : (오늘) 파업 이후에도 교육청들이 전혀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것들을 제대로 제시하지 않으면 저희는 실제 다시 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

정부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공동체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교육 당국은 교직원들이 오늘 하루 대신 일하게 하고 학생들에게는 급식 대신 빵과 우유를 주기로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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