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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세 번째 압수수색…시장실·비서실 또 빠져

입력 2021-10-19 19:48 수정 2021-10-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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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19일)도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시장실은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하겠습니다.

박병현 기자, 압수수색 소식 전에 남욱 변호사 체포시한 얼마 남지 않았잖아요?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이 있습니까?

[기자]

검찰이 남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긴급 체포 시한은 48시간이라 남욱 변호사의 체포 시간은 내일 새벽 5시면 끝납니다.

검찰이 남 변호사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할 게 많기 때문에 신병 확보를 해두고 추가 조사를 이어가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나오는 겁니다.

[앵커]

추가적인 조사는 어떤 부분을 하는 거죠?

[기자]

이른바 대장동 팀 멤버들끼리 말이 엇갈리는 부분입니다.

남 변호사가 받는 혐의는 뇌물공여 약속입니다.

남 변호사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700억 원을 주기로 약속하고 초과이익환수 조항을 빼는 등의 특혜를 받았다는 겁니다.

남 변호사는 최근 JTBC와 인터뷰에서 2015년 이후에 사업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측에서는 남 변호사가 2015년 이후에도 사업에 관여했다는 등 주장을 하고 있어서 김만배 씨와 유동규 전 본부장 그리고 남욱 변호사의 말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겁니다.

[앵커]

성남시의 압수수색은 뭐에 대한 겁니까?

[기자]

검찰은 오늘 성남시청을 세 번째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성남시청 서버에 저장된 직원들의 이메일과 서버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성남시에 손해를 끼쳤다는 배임 혐의와 관련한 증거를 확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성남시청 시장실이나 비서실 등은 압수수색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앵커]

그 부분인데 어제 국정감사에서도 논란이 됐습니다.그런데 시장실 압수수색은 왜 계속 안 하는 겁니까?

[기자]

어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김오수 검찰총장은 압수수색 장소는 수사팀이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 수사팀은 수사 보안을 이유로 언론 접촉을 피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정확한 수사팀의 의견이 나온 건 없습니다.

다만 검찰 내부에서는 시장이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시장실 안에 어떤 자료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당연히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라는 내부 의견도 있습니다.

[앵커]

김만배 씨에게 돈을 받았다는 업체 대표도 조사를 했다고요.

[기자]

맞습니다. 김만배 씨에게 100억 원가량을 받았다는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모 씨입니다.

이모 씨는 박영수 전 특검의 인척입니다.

검찰은 김만배 씨에게 돈을 받은 이유 그리고 이 돈이 박영수 전 특검에게 흘러갔다는 의혹 등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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