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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 생수 마셨을 뿐인데, 쓰러진 직원들…1명은 중환자실

입력 2021-10-19 14:26 수정 2021-10-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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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캡처〉〈자료사진-JTBC 캡처〉
서울의 한 회사 사무실에서 생수를 마신 직원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그중 한 명은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서초경찰서는 어제 오후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한 사무실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남녀 직원 2명은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있던 생수를 마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물을 마신 뒤 "물맛이 이상하다"는 말을 한 뒤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진 두 사람은 곧바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여성 직원은 의식을 회복했지만 남성 직원은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마신 생수병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약물 감정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사건 당시 자세한 경위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경찰은 같은 회사 직원들을 조사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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