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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남욱, 귀국 직후 체포 순간…여유로운 모습

입력 2021-10-18 23:26 수정 2021-10-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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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를 출발한 비행기가 인천에 도착한 건 오늘(18일) 새벽 5시.

남 변호사가 내리자 검찰 관계자들이 곧바로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검찰 관계자 : 지금 시간이 5시 14분이고요. 5시 14분 체포한 걸로 할게요.]

남 변호사는 예상했다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남욱/변호사 : 긴장을 더 하시는 것 같아요. 저보다. (잠을 못 잤어요. 왜 이렇게 일찍 와요?) 늘 이 비행기를 타거든요. 안 그러면 잠을 못 자서…]

[어 변호사님…]

검찰은 남 변호사가 자신의 변호사와 통화를 끝내자, 휴대전화 2대도 현장에서 압수했습니다.

[검찰 관계자 : 저희가 이걸 봉인할 거라 휴대폰 좀 꺼주세요.]

체포에서 압수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0여 분.

남 변호사는 체포 절차가 진행되면서 사건에 대한 말을 아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측에 흘러간 것으로 의심되는 돈 20억 원에 대해 묻자,

[남욱/변호사 : 검찰 가서 얘기할 부분이기 때문에. 검찰 가서 더 소상히…]

라는 말을 남기고 입국장으로 향합니다.

이후 취재진 사이를 빠져나가 곧바로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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