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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남욱, 인천공항 도착 직후 곧바로 검찰에 체포

입력 2021-10-18 05:32 수정 2021-10-18 10:01

"죄송하다"…쏟아지는 질문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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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다"…쏟아지는 질문에 '묵묵부답'

미국에 체류 중이던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귀국했다. 〈사진=JTBC〉미국에 체류 중이던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귀국했다. 〈사진=JTBC〉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오늘(18일) 새벽 5시쯤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만 답했습니다.

JTBC 취재 결과 남 변호사는 귀국 직후 곧바로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수사관과 함께 입국장을 빠져나온 남 변호사는 검찰 차량을 타고 곧바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됐습니다. 검찰은 남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귀국해 검찰에 체포된 뒤 서울중앙지검 호송차에 탑승해 있다. 〈사진=연합뉴스〉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귀국해 검찰에 체포된 뒤 서울중앙지검 호송차에 탑승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검찰 차량에 탑승하는 남욱 변호사. 〈사진=JTBC〉검찰 차량에 탑승하는 남욱 변호사. 〈사진=JTBC〉

남 변호사는 2009년부터 정영학 회계사와 대장동 개발 사업에 뛰어든 인물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의혹의 핵심인 '대장동 4인방' 가운데 한 명입니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기 전 미국으로 떠났다가 우리 시간으로 어제(17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발 대한항공 KE012편을 타고 귀국 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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