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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길 오른 남욱 "검찰 조사에서 소상히 밝히겠다"

입력 2021-10-17 18:23 수정 2021-10-1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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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미국 LA로 가보겠습니다.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가 조금 전 LA공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LA공항에서 남 변호사를 만났는데요. 바로 불러보죠.

홍희정 특파원, 남욱 변호사가 몇 시간 전에 비행기를 탄 거죠? 그럼 우리시간으로 몇시쯤 한국에 도착하게 됩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여기 미국 서부 시간으로 16일 밤 11시40분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40분 지금으로부터 2시전 정도 전에 대한항공 비행기를 탔습니다.

직항이고요. 우리 한국시간으로는 내일 새벽 5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남 변호사는 여기 LA 시간으로 밤 10시 10분쯤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1시40분 출발 비행기이니 1시간 반 정도 남은 시간이어서 공항에 있던 여러 취재진 사이에선 비행편을 바꾼 게 아니냔 얘기도 나왔는데 원래 예정대로 내일 도착하는 항공편에 올랐습니다.

[앵커]

홍 특파원이 어제도 LA 총영사관에서 남욱 변호사를 만났었잖아요. 오늘은 귀국하기 직전이니까, 혹시 뭐 더 추가로 이야기 한 게 있습니까?

[기자]

남 변호사는 어제 LA총영사관 앞에서 만났을 때와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오늘은 취재진이 많이 몰린 것이 부담스러운 듯 "검찰 조사에서 소상히 밝히겠다", "잘 모른다"는 말을 되풀이했습니다.

[앵커]

변호인이나 가족 같은 동행하는 사람 없이 혼자 귀국하는 건가요?

[기자]

예 저희 JTBC 취재진이 남 변호사가 탑승 수속을 밟는 초기부터 지켜봤는데요.

특별히 남 변호사를 돕는 사람이나 일행은 없었습니다.

부인 정모 씨는 자녀와 함께 미국에 남을 계획으로 알려졌고요.

남 변호사는 이미 국내 대형 로펌의 변호인을 선임한 상태여서, 미국에서부터 동행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변호인은 이미 검찰에 선임계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앵커]

내일은 그야말로 대장동 국감이 예고된 날이기도 한데요, 남 변호사가 내일 귀국하면 곧바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되는지, 취재된 게 있습니까?

[기자]

바로 그 질문도 여러 차례 했었지만, 한국으로 들어간 후 일정 등에 대해선 "모른다"고 일관되게 답변했습니다.

검찰이 법무부에 입국 사실을 알려달란 요청을 했다는 소식은 알려졌지만 지금으로선 곧바로 소환될지 여부는 알수 없습니다.

검찰과 일정 조율을 마치고 입국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남 변호사는 "자신이 아는 한도에서는 자세하게 검찰에 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남 변호사를 상대로 350억 뇌물의 실체와 정관계 로비 등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검찰 조사가 한번으로 끝나지는 않을텐데, 영상을 보니 짐이 많아보이진 않네요.

[기자]

작은 백팩과 긴 숄더백을 맸는데, 따로 짐을 부치진 않았습니다.

머리는 어깨까지 오는 장발이었고요.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편한 복장이었습니다.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짧게 수속 절차만 마친 채 출국장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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