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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전 객실에 몰카라니…'청소직원' 꼬드겨 설치했다

입력 2021-10-14 16:04 수정 2021-10-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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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캡처〉〈자료사진-JTBC 캡처〉
경기 양평에 있는 한 모텔의 전 객실에서 몰래 설치한 카메라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모텔 투숙객들을 불법촬영한 일당을 붙잡아 검찰로 넘겼습니다.

오늘(14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법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일당 4명을 검찰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올해 초 양평의 한 모텔 객실 20곳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렌즈 지름이 1mm인 초소형 카메라를 객실 내 컴퓨터 모니터에 설치했습니다.

모든 객실에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었던 건 모텔 직원 때문이었습니다. 일당은 투숙객으로 들어가 객실마다 일일이 카메라를 설치하기 힘들어지자 모텔 직원을 매수했습니다. 직원은 객실에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겁니다. 실제로 이 직원은 객실 청소를 하면서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당은 이렇게 설치한 카메라로 6개월 넘게 투숙객들을 몰래 촬영했습니다. 불법촬영한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투숙객을 협박하고 금품을 뜯어내려 한 정황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일당에 대한 여죄를 수사 중이라 구체적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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