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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의혹' 의원들 '뒷북' 징계 논의 본격화되나…국민의힘, 윤리위원장 임명

입력 2021-10-14 15:26 수정 2021-10-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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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희 성균관대 교수가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이 교수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유엔 인권특별보고관으로 활동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양희 윤리위원장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이양희 윤리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대표는 오늘(14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교수를 당 윤리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 교수께서 조만간 윤리위원을 임명하면 추인해서 바로 윤리위 활동을 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이 위원장은 당에 윤리위원 9명 중 7명에 대한 선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기호 사무총장은 JTBC와의 통화에서 “7명의 위원 명단을 최고위원들한테 제공해서 의결 받는 과정이 남아있다”며 “이르면 다음 주 정도에 당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머지 2명의 위원은 20·30세대 중 공모를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조사 결과에 따라, 강기윤·이주환·이철규·정찬민·최춘식·한무경 의원에 대해 탈당 요구와 제명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후 이들이 사실상 자진 탈당을 거부함에 따라 당 윤리위원회를 통한 징계를 추진하려 했지만, 대장동 의혹 등이 불거지며 윤리위 구성 자체가 지지부진해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이에 윤리위가 구성 되는 대로 '부동산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의 징계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만약 일괄 탈당 처분의 강수를 두게 되면, 국민의힘 의석수는 97석으로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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