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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시작…'너를 닮은 사람' 분당 최고시청률 5.3%

입력 2021-10-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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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시작…'너를 닮은 사람' 분당 최고시청률 5.3%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이 캄캄한 저수지를 배경으로 누군가의 죽음을 암시하는 서늘한 도입부, 그리고 두 주인공 '정희주(고현정 분)'와 '구해원(신현빈 분)'의 불편한 재회로부터 시작될 악연을 암시하며 첫 회의 막을 열었다. 파격적인 시작을 보여준 '너를 닮은 사람'은 첫 방송 시청률 4.1%, 분당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13일(수) 첫 방송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희주와 남편 안현성(최원영 분)의 밤 산책 장면. 현성과 함께 걷던 희주는 딸을 때린 교사 해원에 대해 이야기하며 "닮았어…예전에 나 그림 가르쳐주던 학생이랑"이라고 과거의 인연을 떠올렸다. 현성은 본인이 해결하겠다며 "전시회준비만 하라"고 세상 가장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현성은 언제나 희주의 편에서 주는 '좋은 남편'으로 앞서 시어머니에게 타박 받는 희주를 든든히 감싸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자상해 보이기만 하는 현성이 의문의 남자 서우재(김재영 분)를 아일랜드의 한 병원에서 서늘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공개돼 이들이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희주가 비록 '구해원'이라는 낯선 이름과 생소한 출신 학교 때문에 확신을 하지 못했지만, 해원은 희주의 집까지 찾아와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해 희주를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미안하다고 거듭 말하던 해원은 "예전에 우리가 알았던 사이인 건, 이번 일하곤 별개야"라며 냉랭한 희주에게 "맞아요…그 일하곤 별개죠"라고 뼈 있는 대답을 했다. 집 밖으로 나간 해원의 알 수 없는 미소를 포착한 희주는 해원이 단순히 사과하러 온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섬뜩함에 떨었고, 해원은 희주의 집을 바라보며 "찾.았.다"고 혼잣말을 읊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첫 회는 어두운 저수지의 풀숲에서 뭔가를 옮기고 있는 정희주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희주의 가족이 그려진 캔버스 위에 선명하게 피가 튀는 장면과 함께, 희주가 다급히 바닥에 튄 핏물을 닦아내는 모습이 이어졌다. 홀로 저수지로 향해, 배 위에서 무언가를 던져 가라앉힌 희주는 "나의 지옥은 사랑하는 이가 나 대신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그러니 아직 지옥은 아니다"라고 독백해, 이처럼 충격적인 사건의 내막을 궁금하게 했다.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2회는 10월 14일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JTBC스튜디오)
(JTBC 모바일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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