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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장동 핵심' 남욱 변호사에 여권 반납 명령

입력 2021-10-13 11:58 수정 2021-10-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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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진=JTBC〉

외교부가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에게 여권 반납 명령을 내렸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3일) “검찰로부터 여권제재 요청 공문을 접수한 후 관련 법령을 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남 변호사의 주소지로 외교부가 여권 반납 요청서를 보낸 것으로 파악됩니다.

앞으로 2주 간 반납 시한을 주고, 이 기간 동안 여권을 반납하지 않으면 전산 시스템을 통해 자동 무효화됩니다.

남 변호사는 어제(12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의 신변 문제가 정리되는대로 귀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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