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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감까지 지사직 유지"…대장동 의혹도 반박

입력 2021-10-12 19:36 수정 2021-10-1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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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룸은 대장동 의혹의 '키맨' 남욱 변호사를 인터뷰했습니다. 미국에 머물고 있고 언론과 연락이 안돼 한번도 방송에 등장한 적이 없습니다. 잠시 뒤에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소식입니다. 경선이 끝났지만 '대장동 논란'으로 여전히 시끄럽습니다. '경선 불복' 움직임이 나오는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국정감사 때까지 도지사직을 유지하겠다고 했고 대장동 의혹도 적극 반박했습니다.

첫 소식 김필준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기자]

오늘(12일) 오후 2시 15분, 경기도청은 긴급 공지를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15분 뒤에 기자회견을 한다는 겁니다.

먼저 거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원래 계획대로 경기도 국감을 정상적으로 수감하겠습니다.]

어제 민주당 지도부는 이 후보에게 국감 전에 물러나는 것이 좋겠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대장동 의혹이 부담될 거란 판단에서입니다.

하지만 이 후보는 정면 돌파를 택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경기도지사로서의 할 수 있는 범위까지 최대한의 책임을 다한다는 것이 저의 기본 입장입니다.]

대장동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반박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국민의힘과 보수 언론들이 과거와는 다르게 180도 태도를 바꿔서 100% 공공환수 했어야 된다, 공공개발 왜 못 했냐, 이렇게 적반하장식 주장을…]

당시 공공 개발이 안된 이유는 국민의힘 때문이고 이어 민간과 합작해 5,000억 넘는 이익을 환수했다 점을 거듭 강조한 겁니다.

다만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된데 대해선 머리를 숙였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일부 직원들이 오염이 되고 부정부패를 했단 의심이 상당히 들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인사권자, 관리권자로서의 도의적 책임을 피할 수 없겠습니다.]

이 후보 측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이 열린 것은 지사직 사퇴 논란을 종결짓기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캠프 관계자는 "원래부터 국감을 피하지 않고 지사직을 지킬 생각이었다"며 "당 지도부 의견 등을 고민하느라 이틀의 시간이 걸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늘 이 후보의 입장 표명에도 당 일각에선 조기 사퇴를 설득하는 기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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